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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5월 20일 총 8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전이 진행됐다. 전북데프다이노스와 안산윌로우즈, 대구호크아이와 청주드래곤이어즈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27일애는 오전 8시와 10시, 결승전 티켓을 두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준결승 이후 진행될 개회식은 축하공연과 함께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예인 사오리가 수어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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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고 본선 무대를 수원KT위즈파크로 옮기면서 더 좋은 환경에서 농아인 선수들이 뜻깊은 기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선동열 대회장과 함께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양승호 고양위너스 총괄단장, 이상국 전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여기에 대상웰라이프와 ㈜보배반점이 농아인 선수들을 위해 올해 새로운 후원사로 추가돼 대회를 더 풍성하게 꾸민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KT위즈 홈 경기에서 시구 및 시타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