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부상 이후 첫 실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4회말 1사 1루서 문경찬을 상대한 마틴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후 대주자 최보성으로 교체.
마틴은 이날 총 6차례 방망이를 휘둘렀고, 헛스윙 없이 모두 공을 맞혔다.
몸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면 4일 열리는 롯데전에는 외야수로 수비도 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이후에도 몸상태가 괜찮다면 바로 1군에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마틴은 1m75의 작은 키지만 지난해 트리플A에서 홈런을 32개나 때려낸 거포형 타자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시즌 4경기만에 옆구리 통증으로 치료와 재활을 해왔다.
NC 강인권 감독이 말한 마틴의 콜업 기준은 건강이다. "퓨처스리그에서 잘친다고 해도 1군에 오면 또 적응을 해야한다"면서 "몸상태가 괜찮다면 1군에 올라와서 적응을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