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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연이틀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불꽃 튀는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 팀은 2-2로 정규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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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1루 땅볼을 치는 사이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에서 승부를 걸었지만 아쉽게 태그아웃, 분위기가 급격히 식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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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1,2루에서 문보경이 1루수 내야 안타를 쳤고, 삼성 1루수 오재일이 주춤하는 사이 2루 주자 문성주가 홈까지 내달려 결승 득점을 올렸다.
1루수 오재일이 볼을 떨어뜨리는 실책성 플레이를 했지만, 문보경의 안타로 기록 됐다.
전날,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9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친데 이어 LG는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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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발로 결승 득점을 올린 문성주가 5타수 3안타 1득점, 문보경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줄곧 부진했던 9번 박해민도 중요한 순간마다 안타를 기록하며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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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순간 아쉬운 보여준 오재일은 타석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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