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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강철 감독의 공백에도 KT 위즈가 시범경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T는조용호(우익수)-박경수(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문상철(1루수)-김준태(포수)-오윤석(2루수)-강민성(3루수)-이상호(유격수)-정준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은 임병욱(중견수)-임지열(1루수)-박주홍(좌익수)-애디슨 러셀(유격수)-김태진(2루수)-이형종(우익수)-송성문(3루수)-김휘집(지명타자)-김재현(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 모두 투수전을 펼쳤던 가운데 8회초 KT가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배정대가 안타를 쳤고, 장성우의 진루타가 나왔다. 알포드 타석에서 나온 3루수 직선타 타구가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1사 1,2루 찬스가 이어졌고 황재균의 안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분위기를 탄 KT는 강현우의 몸 맞는 공 출루 이후 류현인의 유격수 땅볼 때 나온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KT는 조이현(3이닝 1실점)-엄상백(1이닝 무실점)-이채호(1이닝 무실점)-박세진(1이닝 무실점)-손동현(1이닝 무실점)-김영현(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키움은 장재영(2이닝 무실점)-최원태(2이닝 무실점)-이승호(1이닝 무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변시원(1이닝 무실점)-원종현(⅔이닝 2실점 1자책)-하영민(⅓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