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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호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최원준(29)이 호주 올스타를 상대로 한 실점 점검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명예회복을 준비하는 올 시즌.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청신호를 켰다.
출발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마이클 캠벨에게 안타를 맞앗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볼넷으로 1,2루 위기에 몰린 채 WBC 호주 대표팀에 뽑힌 릭슨 윈그로브를 상대했다.
2회에는 한층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선두타자 삼진 뒤 후속타자를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최원준은 3회초 마운드를 김동주에게 넘겨줬다.
시드니(호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