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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우승 마무리가 된 KT 위즈 마무리 김재윤(32)이 이제 FA 대박을 꿈꾼다. 2023시즌을 잘 마무리하면 FA 자격을 얻게 된다.
올시즌까지 FA 7년을 채운 김재윤은 내년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KT 프랜차이즈 중에서 처음으로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심우준이 이번에 KT 프랜차이즈 중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지만 상무 입대로 FA 신청은 하지 않았다.
수준급의 마무리가 FA 시장에 나오기는 쉽지 않다. 최근 안정감을 보여준 김재윤으로선 내년시즌에도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다면 충분히 FA 대박을 노려볼 수 있을 듯하다.
김재윤에게 2023년은 승부의 해다. KT 역시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하기에 김재윤의 세이브가 쌓여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