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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A 다저스가 지명타자 자원인 JD 마르티네즈를 영입했다. 저스틴 터너의 입지는 어떻게 될까.
보스턴 레드삭스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으나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다저스가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흘러 나왔다. 계약을 하더라도 1~2년 이내의 단기 계약이 유력했던 가운데, 다저스가 실제로 마르티네즈와 1년 계약에 합의를 하면서 입단이 현실화 됐다.
문제는 그 다음 교통정리다. 다저스에는 이미 저스틴 터너라는 지명타자 자원이 있다. 사실상 전문 지명타자인 마르티네즈보다, 3루 수비가 가능한 터너는 활용폭이 더 클 수 있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를 영입하면서 사실상 터너는 이적을 하게 될 상황이다.
터너의 행선지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그리고 마르티네즈의 원 소속팀인 레드삭스가 거론되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