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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FA 시장이 차갑게 느껴지는 두 남자.
반등이 절실했던 올 시즌 77경기서 타율 2할2푼4리(247타수 49안타) OPS 0.605으로 지난해보다 수치가 하락했다.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낸 서건창은 FA를 또 한 번 미뤘다.
지난해 정찬헌은 안우진과 한현희의 공백을 메우며 키움의 선발진 한축을 이뤘다. 키움에서 11경기 출전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99로 팀의 가을 야구 진출에 기여했다.
정찬헌은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서건창과 달리 FA시장에 나왔다. 시장 반응은 냉랭한 가운데 원소속팀 키움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자칫 잘못하다간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트레이드 이적생 서건창은 FA를 계속 미루고 있고 정찬헌은 FA 시장에 나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두 남자에게 FA 대박은 멀게만 보이는 상황이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