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내 메이저리그 선수가 됐다.
막강 선발진의 일원이 됐다. 뉴욕 메츠는 기존 에이스 맥스 슈어져(38), 올시즌 '15승'을 거둔 카를로스 카라스코(35), 벌렌더, 퀸타나, 센가까지 5명으로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가져가게 됐다. 센가는 3~4선발이 예상된다.
전력 보강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었다. 뉴욕 메츠는 메이저리그 구단 최초로 내년 시즌 총 연봉이 3억달러를 넘어, 3억4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
올해는 22경기에 선발로 나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1.94, 탈삼진 156개를 기록했다. 통산 224경기에 등판해 87승44패20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마크했다.
2019년 지바 롯데 마린즈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했고, 2020년에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에 올랐다. 또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0년 도쿄올림픽 일본대표로 출전했다.
센가는 몇 년 전부터 구단에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전했다. 2017년 WBC에서 선발, 구원을 오가며 4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16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0.82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그를 주목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이 반대해
|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대표팀 감독은 두 선수의 WBC 대표 선발에 대해 "무리하지 않겠다. 두 선수가 새 팀에서 적응하는 중요하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