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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159승-1814탈삼진.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KBO리그에서 세운 기록이다.
올해 12승을 추가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59승을 기록하면서 이강철(152승)을 밀어내고 통산 다승 부문 3위에 올라섰다. 통산 다승 1, 2위는 한화 이글스 레전드 송진우(210승)와 정민철(161승)이다.
통산 탈삼진 부문에서도 양현종의 순위는 올라갔다. 올 시즌 탈삼진 141개 더해 개인 통산 탈삼진 1814개로 타이거즈 레전드 이강철(3위·1751개)과 선동열(4위·1698개)에 앞선 2위가 됐다. 양현종의 시선은 1위 송진우(2048개)를 향해있다.
KIA를 넘어 리그에서 현역 투수 중 레전드로 꼽히는 양현종. '대투수' 양현종이 송진우의 통산 다승·탈삼진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