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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려했던 불이익은 없었다.
LG는 이번 선발에서 송승기 이영빈 이재원 이정용 임준형 허준혁 등 총 6명이 서류심사에 합격해 체력 측정까지 했으나 최근 이정용과 이재원이 내년시즌에도 LG에서 뛰기로 해 상무 지원을 취소했었다.
취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선 둘이 빠지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우려했다. 1군에서 잘한 선수들이 지원을 취소한만큼 '괘씸죄'가 적용되는 것 아닐까 걱정한 것. 하지만 투명하게 성적을 위주로 뽑는 덕분에 LG 지원자 4명 모두 합격했다.
이들은 내년 1월 16일 입대해 상무 유니폼을 입고 퓨처스리그에서 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