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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노진혁(33)은 특별한 '부활'을 경험했다.
하지만 올스타전이 터닝포인트가 됐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를 우승한 이대호의 스윙을 보던 중 자신에게 적용할 만한 포인트를 발견한 것. 이후에도 조금씩 타이밍이 어긋나는 느낌에 세부 조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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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도 23홈런을 때려냈던 이대호가 은퇴한 만큼, 2018시즌 이후 5년간 67홈런을 쏘아올린 장타력도 빼놓을 수 없다. NC의 창단멤버 겸 주장으로써 신생팀을 이끌어온 선수인 만큼, 전준우 정 훈 안치홍과 더불어 팀을 지탱해줄 베테랑 리더십의 일원으로도 손색없다.
롯데는 FA로 유강남과 노진혁을 영입하며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포수와 유격수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노진혁의 무게감이 롯데에게 6년만의 가을야구를 선사할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