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FA 내야수 오선진과 1+1년 최대 4억원에 계약했다.
오선진의 장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준수하게 커버할 수 있는 수비력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는 삼성에서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3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활약했다.
손 혁 단장은 "오선진 선수는 한화이글스에서 오랫동안 뛰었던 선수인 만큼 팀 분위기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베테랑으로서 박정현을 비롯해 신인 문현빈과 이민준 등 어린 내야수들의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오선진은 "정들었던 친정팀 한화이글스에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 다시 불러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1년 반 떠나 있는 동안 팀에 후배들이 더 많아졌다. 그만큼 책임감이 생기고 선배로서 모범을 보이며 팀을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팀이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