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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중 한 팀은 새롭게 주전 포수를 키워야 한다.
3팀 다 확실한 주전 포수가 필요하다. 양의지와 박세혁이 없는 팀은 새롭게 주전 포수를 키워서 써야하는 입장이다.
NC는 양의지에 이어 박대온과 김응민이 나섰지만 타격이 약했다. 두산은 박세혁 다음으로 장승현과 안승한이 있지만 확실한 주전급은 아니다. KIA는 시즌 중에 김민식을 보내고 박동원을 데려왔지만 박동원을 뺏겼다. 백업 포수였던 한승택이 시즌 전체를 뛰기엔 타격에서 약한 모습이다.
남은 두 FA 포수를 놓고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유강남이 80억원을 받으면서 FA 시장 과열이 우려되지만 둘의 몸값이 경쟁이 붙어 더 올라갈 가능성도 높다.
이제 포수 잡기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머니 게임에 자신이 없다면 빠르게 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