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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전 향한 손가락 쫙! 이정후, 균형 깨는 솔로포 폭발 [KS6]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11-08 20:31 | 최종수정 2022-11-08 20:31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6차전 SSG와 키움의 경기가 열렸다. 6회 키움 이정후가 SSG 폰트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이정후.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08/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7차전으로!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6차전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2-2로 맞선 6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SSG 선발 투수 윌머 폰트의 직구(시속 144㎞)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키움은 3-2로 앞서나갔다.

베이스를 돌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이정후는 중계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7개를 편 뒤 엄지 손가락을 세웠다.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7차전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게 조금씩 현실이 되기 시작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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