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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메이저리그 월드투어 무산은 현역 메이저리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도 당황시켰다.
GSM 관계자는 "최지만이 이번 대회를 위해 일정도 미뤄가며 미국에서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갑자기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개인일정이 꼬여 버렸다"며 아쉬워했다.
최지만은 귀국 후 올 시즌 문제가 됐던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부위에 지난 5월 중순 처음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팀을 위해 그 동안 수술도 미룬 체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왔다.
내년 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최지만은 예년에 비해 빠른 1월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