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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불펜 대기한다.
김광현에게 한국시리즈 불펜 등판은 낯설지 않다. SK 와이번스 시절인 2018년 불펜 마지막 투수로 나서 우승의 순간을 결정지은 바 있다. 이번 6차전에선 키움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윌머 폰트가 등판하는 가운데,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순간 내지 마무리 상황에서 김광현이 마운드에 설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추신수(지명 타자)-최지훈(중견수)-최 정(3루수)-한유섬(우익수)-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5차전과 대부분 동일한 가운데, 포수 자리만 김민식에서 이재원으로 바뀌었다. 최민준과 조형우는 이날 출전하지 않는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