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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전날 완패를 설욕하고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양팀 경기는 초반 투수전으로 흘렀다. 휴스턴 선발 하비에르와 필라델피아 놀라 모두 호투했다. 4회까지 0의 행진이었다.
균형이 깨진 건 5회초. 휴스턴은 한 번의 기회를 완벽하게 살렸다. 휴스턴은 5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알바레스가 바뀐 투수 알바라도를 상대로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내며 앞서나갔다. 팽팽하던 힘싸움에 균열이 생기자, 필라델피아가 훅 무너져 내렸다. 브레그먼의 2타점 2루타가 터졌고 터커의 희생플라이와 구리엘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졌다. 5점 빅이닝이 완성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