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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타자들이 이승엽 감독 앞에서 무력시위를 했다.
이날 이정훈 2군 감독이 팀을 이끈 가운데, 이승엽 감독이 참관을 했다.
타자들이 분전했다. 신성현과 김인태가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고, 김대한이 2안타로 활약했다.
3회에도 양찬열 김대한 신성현의 안타로 2점을 더한 두산은 4회 김인태가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8회에는 김대한과 신성현 김인태의 안타로 9점 째를 냈다.
투수진에서는 이형범이 ⅔이닝 4실점(3자책)을 했고, 이승진(2이닝 무실점)-김호준(1이닝 1실점)-박신지(1이닝 1실점)-박정수(1이닝 1실점)-장 빈(1이닝 무실점)-전형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점검에 들어간 SSG도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경기를 앞두고 김원형 SSG 감독은 "투수들이 오랜만에 실전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데 의의를 둔다"라며 "야수들은 작전 부분을 체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경모와 전의산이 홈런을 날렸고, 라가레스와 최지훈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투수 숀 모리만도가 3이닝 6이닝을 기록한 뒤 장지훈(1이닝 1실점)-최민준(1이닝 무실점)-오원석(3이닝 2실점)-고효준(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