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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시카고 컵스가 올 시즌 팀 성적을 이유로 내년 시즌 티켓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결국 이런 이유로 티켓을 내리기로 했다. 컵스의 티켓 판매를 총괄하는 'Mrkee 360'의 케일 베넘 수석 부사장은 "분명히 컵스의 목표는 10월 후반까지 경기하는 팀을 만드는 것이었다. 또 컵스는 팬들의 기대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인하 이유를 설명했다.
평균 5.1% 인하는 컵스 구단의 역대 최대폭 할인이다. 2023시즌 티켓 고민을 고민하는 홈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NBC스포츠'는 "컵스는 시즌 티켓을 보유한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상을 해주는 차원에서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리글리필드에 다시 팬들을 불러와야 좋은 야구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