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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3세 이하(U-23) 야구대표팀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야구대표팀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티안무 야구장에서 열린 제 4회 세계야구선수권(23세 이하) 오프닝라운드 4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연장 승부치기 끝에 3대2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3회말 2사 만루 기회를 놓친 한국은 5회초 푸에르토리코 숀 마이클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대표팀은 5회말 윤준호 양승혁의 안타로 만든 2사 주자 2,3루에서 송승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조세진의 역전 솔로포가 터졌지만, 7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8회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한국은 김규연이 실점없이 8회초를 막아냈고, 8회말 1사 만루에서 김한결의 빗맞은 타구가 3루 쪽 끝내기 내야안타로 이어지며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 네덜란드, 쿠바, 호주에 이어 푸에르토리코까지 격파하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대표팀은 19일 우천으로 취소된 멕시코와의 오프닝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