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4삼진 굴욕 이겨낸 홈런포.
저지는 3회 2사 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맥켄지로부터 중월 홈런을 쳐냈다. 볼카운트 2B1S 상황서 맥켄지의 공을 제대로 받아쳤다.
저지는 올 정규시즌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인 62홈런을 기록하며 전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아메리칸리그 MVP는 물론, 시즌 종료 후 FA 대박을 예약해놓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3차전 승리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귀중한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자존심을 살렸다. 원정지에서 초반 끌려가면, 흐름이 어려워질 수 있었다. 3차전 승리팀이 5전3선승제 시리즈에서 매우 유리해질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