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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32)와 라울 알칸타라(30)가 결국 한신 타이거스에서 방출된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한신에서 24경기 59⅓이닝을 던져 3승3패6홀드, 평균자책점 3.49였다. 올 시즌엔 39경기 38⅓이닝에서 1승3패1세이브17홀드, 평균자책점 4.70으로 KBO리그 시절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로하스는 KT 위즈, 알칸타라는 두산 베어스가 각각 보류권을 갖고 있다. 로하스는 지난 시즌부터 KT 유턴 가능성이 제기됐고, 알칸타라 역시 올 시즌 두산 선발진이 어려움을 겪을 당시 유턴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들이 KBO리그 복귀를 결정하게 될 경우, 연봉은 일본 시절보다 대폭 삭감은 불가피해 보인다. KT와 두산이 보류권을 풀고 타 구단이 접촉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