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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SG 랜더스가 2022시즌 KBO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SSG는 4월 2일 창원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면서 공동 1위에 오른 뒤로 정규시즌 전체 기간 동안 1위를 지키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SG는 2021년 창단과 함께 빠른 팀 재건을 위해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2021년)와 김광현(2022년)을 영입하였고, 올 초에는 팀 주축 선수인 문승원, 박종훈, 한유섬과 KBO 최초로 비(非) FA 다년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고효준, 노경은 두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면서 우승에 도전하기 위한 팀 전력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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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주장을 맡은 한유섬은 "올 시즌을 돌이켜보면 내가 주장을 맡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특별히 내가 한일이 없는 것 같다. 개막전부터 너무 잘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아직 페넌트레이스가 남아있으니 남은 경기들을 잘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집중하겠다. 마지막으로 올해 관중수 1위를 기록했는데 우리 팬분들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며 통합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SSG는 오는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