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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누가 떠오르지 않는다. 문동주는 그냥 문동주다."
문동주는 150㎞ 이상의 빠른 공을 뿌리는 고졸 신인이다. 시즌 전과 시즌 중 두차례 부상을 딛고 1군에 올라와 지난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선발 등판해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5이닝 4안타 8탈삼진 1실점의 쾌투를 선보였다.
수베로 감독은 "롯데전서 경기 중에 호세 로사도 코치와 문동주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로사도 코치가 '문동주를 보면서 떠오르는 선수가 없다. 그냥 문동주인것 같다. 최고인것 같다'라고 얘기하더라"면서 문동주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문동주는 27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85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 이후 등판은 이날의 등판 모습과 몸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