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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벼랑 끝에 몰린 KIA 타이거즈에 악재까지 겹쳤다.
윤중현은 22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CT촬영 검진 결과 왼손 유구골 골절이 드러났다. 수술 여부는 23일 추가 검진 후 결정될 예정이다.
윤중현은 올 시즌 47경기 53⅔이닝에서 3승1패5홀드, 평균자책점 5.03이다. 상황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오르는 전천후 불펜 요원으로 멀티 이닝 소화 능력까지 갖춘 투수. 최근 9연패로 5강행을 장담하기 어려운 KIA가 총력전이 불가피한 가운데, 윤중현의 이탈은 뼈아프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