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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기적은 9회에 일어났다. 9회말 1사에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재환이 안타를 치면서 1,3루 찬스가 됐다.
김재환은 대주자 박계범으로 교체. 이후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두산은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올 시즌 두산의 첫 끝내기 승리.
두산은 2일 롯데와 2연전 중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선발 투수로 박신지를 예고했고,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가 나선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