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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수무책이다.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올시즌 2번째 4안타 경기다.
시즌 타율이 3할3푼8리(453타수 153안타)에서 3할4푼4리(457타수 157안타)로 올라갔다. 하루 만에 6리를 끌어올렸다.
히어로즈 타선은 초반부터 터졌다. 일찌감치 한화 선발 장민재를 무터트렸다. 1회말 푸이그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냈다. 2회말 송성문이 1타점 적시타, 김수환이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이정후의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5-0.
선발투수 안우진은 6회까지 삼진 10개를 섞어 2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에이스가 등판할 때마다 침묵했던 타선이 모처럼 도와줬다. 5경기 만에 시즌 12번째 승리를 거뒀다.
7대1 완승을 거둔 히어로즈는 3연승을 달렸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