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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고졸루키 문동주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25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서 2⅓이닝 2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9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4개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총 투구수 45개 중 직구 25개, 투심 9개, 커브 7개, 슬라이더 4개를 던졌다. 직구가 최고 시속 155km를 찍었다. 지난 20일 LG 트윈스전(1⅓이닝 3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에 이어 두번째 재활을 마친 후 두번째 등판이었다.
문동주가 순조롭게 등판일정을 소화해 복귀한다면, 자연스럽게 남지민과 선발 바통터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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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와 남지민은 한화 마운드의 미래자원이다. 착실하게 성장해 주축투수로 자리를 잡아야하는 유망주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