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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가 반즈의 호투와 이대호의 쐐기포로 3연승을 달렸다.
기선제압은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원정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2회초 좌전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고승민을 희생번트에 이어 2사 2루에 황성빈의 중전 적시타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선취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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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9회말 2사 후 양의지의 이틀 연속 솔로홈런(16호)으로 추격을 했지만 이대호에게 허용한 1점이 뼈아팠다.
롯데 선발 반즈는 8이닝 4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2점 차에 9회 등판한 김원중이 1실점 했지만 2-1 승리를 지키며 시즌 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6이닝 7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반즈에 맞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9패째.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