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은 최근 타격이 고민이다.
설상가상 허경민 양석환 정수빈 등 주축 선수들의 타격 사이클도 하향세다.
그나마 김재환의 빈 자리에 들어간 젊은 피 송승환(22)이 8월 5경기에서 19타수6안타(0.316) 1홈런 2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었다. 그랬던 그 마저 이날 경기 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좋았는데 KIA전에서 옆구리를 조금 다친 이후 스윙이 완전히 달라졌다. 오른팔이 옆구리에 붙어서 테이크 백을 하지 못한다. 왼손만 가지고 스윙이 이뤄진다.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는데 2군가서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재환의 공백을 그나마 잘 메워주던 은 선수의 이탈. 두산으로선 또 다른 아쉬움이다.
이날 두산은 유망주 외야수 김대한을 투수 이승진과 함께 콜업했다.
|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