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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올시즌 최고의 불펜투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다저스 우완 옌시 알몬테(28)다.
전날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부상이 도져 또다시 IL에 오른데 이어 핵심 불펜 요원인 알몬테가 빠짐으로써 다저스는 당분간 불펜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잰슨을 불펜투수로 쓰겠지만, 커쇼의 순서인 목요일 경기 선발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몬테는 지난해까지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작년에는 손 부상으로 인해 48경기에서 1승3패, 4홀드, 평균자책점 7.55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트레이넨, 브루스다르 그라테롤, 다니엘 허드슨 등 핵심 불펜진이 IL에 올라 잇는 상황에서 알몬테마저 빠져 8연승의 상승세가 주춤할 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