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중요한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3대0으로 이겼다. 황대인이 데뷔 첫 5안타 경기를 펼친 것을 비롯해, 홈런 3방 등 26안타를 몰아치면서 대승을 거뒀다. 22~23일 롯데를 연파했던 KIA는 스윕승에 성공하면서 후반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전적은 45승1무40패가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의리가 완벽한 피칭을 해줬고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잘해줬다. 사실 어제 많은 안타가 나와 오늘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정말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뜨거운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일 재충전 잘해서 다음주 홈 6연전도 좋은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