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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새 외인 로벨 가르시아가 첫 실전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이날 창원 NC전에 앞서 "주말 사흘간 퓨처스리그에서 5이닝→7이닝→9이닝씩 출전하며 늘려갈 예정"이라며 "사흘간 큰 문제가 없다면 다음 주중 1군에 등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류 감독은 "어제 라이브에서 좋은 타구를 많이 날렸다. 크지 않은 제자리 스윙으로도 타구를 멀리 보내는 스타일"이라며 "관건은 두달 가량 경기감각 공백을 빨리 극복하는 것이다. 2군 실전 경기에서 실전 투수들의 변화구 등을 어떻게 공략하는 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 기본기도 단단하게 잘 돼 있는 선수다. 우리는 2루수로 예상하고 있고 큰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려보다 빠르게 멀티히트를 날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르시아. 강력한 LG 타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