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에 속도를 낸다.
교체 작업을 추진했지만, 생각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도 좋은 선수는 모두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묶어둔 만큼 한국행을 추진하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두산 뿐 아니라 복수의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희망하고 있지만, 시장에 나온 선수가 더 좋다고 확신할 수 없어 섣불리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가 차례로 외국인 선수 재영입에 나선 가운데 두산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KBO리그 규약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 추가 등록의 경우 8월 15일까지 완료해야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다. 두산도 이전에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미란다의 방출 공시 역시 새 외국인 선수 영입과 맞물려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일단 후반기 첫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최)승용이 들어갈 수도 있고, 롯데전에서는 박정수를 선발 투수로 써볼 생각도 하고 있다. 투수 코치와 이야기 중"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