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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단하고 대견하다."
켈리는 시즌 12승 째를 수확했고, 전반기를 12승1패 평균자책점 2.28로 마쳤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고, 문보경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영빈과 이재원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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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아울러 켈리와 채은성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류 감독은 "켈리가 6이닝 동안 완벽했다"라며 "채은성이 5타점으로 팀의 4번타자로서 최고의 경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채은성의 수비에 감탄했다. 류 감독은 "채은성의 공격도 공격이지만, 어제 9회 수비와 오늘 1회 핸들링은 완전한 1루수로서 자리 매김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