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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나성범(33)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나성범은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7회초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팀은 비록 4대5로 패했으나, 6월 한 달간 좀처럼 손맛을 보지 못했던 나성범에겐 가뭄에 단비와 같은 홈런이었다.
이날 TV중계에 나선 양준혁 해설위원은 "폰트가 카운트를 잡기 위해 뿌린 초구를 나성범이 정확하게 공략했다"고 칭찬했다. 150억 타자가 '홈런의 맛'에 다시 눈을 떴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