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박철우 재활군 타격 코치(58)를 1군 콜업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박 코치를 1군 등록했다. 2018~2019시즌 1군 벤치 코치를 지냈던 박 코치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퓨처스(2군) 감독을 맡았고, 올 시즌엔 재활군에서 타격을 지도했다. 박 코치는 2019년 7월 19일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1군 벤치 코치 역할을 맡게 됐다. 김 감독은 "팀내 코치 중 최연장자로 선수들을 아들같이 다독일 수 있는 분"이라고 콜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예고한 아리엘 미란다와 박 코치를 승격하고, 내야수 강진성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 감독은 KIA전에 안권수(중견수)-양찬열(우익수)-호세 미겔 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지명 타자)-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박계범(3루수)-김재호(유격수)를 선발 출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