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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 방면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랜디 아로자레나가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탬파베이는 2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이삭 파레데스가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1사 후 조시 로우가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비달 브루한이 2점 홈런을 폭발했다.
4회초에는 양키스 애런 저지가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탬파베이는 곧바로 4회말 1점을 보태면서 3점 차이를 유지했다.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2루타를 쳤다. 로우가 희생플라이로 메히아를 3루까지 보냈다. 브루한의 내야 땅볼 때 메히아가 득점했다.
양키스는 6회부터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 2사 1, 2루에서 호세 트레비노가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실책이 발생했다. 2루에 있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홈을 밟기에 충분했다. 7회초에는 저지가 또 1점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27호 아치를 그렸다.
3-4로 붙은 양키스는 8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또 홈런이었다. 이시아 키너-팔레파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트레비너가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탬파베이는 8회와 9회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8회말 파레데스와 메히아, 로우가 삼자범퇴로 아쉬움을 삼켰다. 9회에는 양키스 끝판왕 클레이 홈스가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장했다. 브루한과 테일러 월스, 얀디 디아즈가 역시 범타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