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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군 성적은 의미가 없다."
1군에서 9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5패, 평균자책점 6.80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63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백정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게다가 2군에서도 2경기에 등판했는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9.53을 기록했다. 5일 한화 이글스전서 1⅔이닝 동안 2아나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10일 NC 다이노스전서는 4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에 머물렀다.
하지만 허 감독은 "2군에서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내용이 있었다"면서 "퓨처스에서의 성적은 테스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라며 2군에서의 안좋은 성적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
허 감독은 "백정현이 마운드에서 자기가 가진 장점, 익스텐션이나 몸의 움직임을 어떻게 가지고 가는지를 면밀히 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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