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1-3으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마무리 장시환이 히어로즈 대타 전병우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10회초 강재민이 상대 4번 야시엘 푸이그에게 결승 1점 홈런을 내줬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고 맞았다.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1사후 대타 노시환이 중월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대주자로 나선 하주석이 3루 도루를 시도해 아웃됐다. 비디오 판독까지 갔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8회까지 흐름을 주도하고도, 연승을 눈앞에 두고 돌아섰다. 올시즌 한화는 연장 4경기에서 모두 졌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