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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개막 두 달여가 가까워지는 KBO리그.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팀 두산 베어스의 저력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5할 이상 승률(0.511)로 올라서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4월 승패마진 -5였던 삼성 라이온즈는 5월 들어 승수를 쌓아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29일 잠실 LG전 승리 전까지 당한 5연패가 뼈아팠다.
롯데 자이언츠의 추락은 최근 가장 큰 이슈다. 4월 승률 0.609로 시즌 전 하위권 전망을 비웃던 롯데는 이달 들어 추락을 거듭하면서 승패마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최근 6연패를 당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경기력 뿐만 아니라 운영 등 여러 측면에서 물음표를 이어가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KT 위즈는 강백호를 시작으로 부상자가 속출한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여전히 승패마진 마이너스(21승28패), 4할대 승률(0.429)에 머물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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