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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위닝시리즈로 창원 3연전을 마쳤다.
곽 빈이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한 가운데 정철원(2이닝 무실점)-김명신(⅔이닝 무실점)-홍건희(1⅓이닝 무실점)가 남은 이닝을 소화했다. 곽 빈은 시즌 2승 째를 올렸다.
NC는 신민혁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까지 나왔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총 74개를 던지며 적극 활용했다. 뒤이어 원종현(⅔이닝 무실점)-김영규(⅓이닝 무실점)-이용찬(⅔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를 지켰다.
NC는 1회부터 8회까지 매이닝 출루에 성공했지만, 결정적 한 방이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두산은 9회초 페르난데스의 2루타로 추가점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강승호의 번트 실패와 김재환의 삼진으로 2사 2루가 됐고, 양석환의 볼넷 뒤 박세혁도 땅볼로 돌아서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고비를 넘긴 NC는 9회말 반격을 노렸지만,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결국 무득점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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