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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경기 시작 30분 전, KIA 안방마님 박동원의 즉석 사인회가 펼쳐졌다.
사인공세를 받은 박동원은 꼬마 팬이 건네준 매직을 손에 들고 정성스레 사인을 하기 시작했다. 야구공과 모자는 그물 밑으로 꺼내들어 사인을 했지만 유니폼에 사인을 할 땐 촘촘한 그물망 때문에 애를 먹었다.
사인을 하기에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연쇄 사인마'의 사인은 끝이 날줄을 몰랐다. 그물망 사이사이로 매직을 넣어 한 자씩 정성스레 사인을 남겼다.
선발투수 이의리와 불펜에서 호흡을 맞춘 박동원은 이날 경기 4번-포수로 선발출장해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훌륭한 투수리드로 팀의 4-3 재역전승에 기여했다.
어린이팬과의 즉석 사인회에 나선 박동원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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