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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정 훈(35)이 당분간 퓨처스(2군)팀에 머물 전망이다.
서튼 감독이 앞서 밝힌 대로 햄스트링은 대개 2주 정도의 안정기를 보낸다. 이후 상태에 따라 곧바로 훈련을 시작할 수도 있으나, 1~2주 정도 상태를 더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 타자들이 복귀를 위해 재활군에서 퓨처스로 이동, 실전 2~3경기를 소화하는 점까지 고려하면 햄스트링은 길게는 최소 한 달 정도의 공백을 가져오기도 한다.
2006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정 훈은 크고 작은 부상을 수 차례 겪었다. 햄스트링 진단은 이번이 처음. 30대 중반의 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임을 고려하면 롯데가 복귀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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