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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투구수가 많아서 우려 했는데…."
지난달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요키시는 117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을 소화했다. 많은 공을 던진 후 나왔던 등판이었던 만큼, 긴 이닝 소화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됐지만, 요키시는 91구로 7이닝을 지웠다.
투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고, 체인지업(26개)과 커브(20개) 슬라이더(8개)를 섞으며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5번 김혜성과 6번 송성문의 활약이 빛났다. 김혜성은 3안타를, 송성문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4회말 선취점을 준 가운데 5회초 곧바로 득점을 합작하면서 분위기를 가지고 오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홍 감독은 "김혜성과 송성문이 공격 선봉에서 활약해줬다. 실점 이후 공수교대 한 후 김혜성이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터줬고 송성문이 동점을 만들어줘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6회에도 김혜성과 송성문이 상대 추격을 뿌리치는 점수를 뽑아줘서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키움은 4일 타일러 애플러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KIA 선발 투수는 임기영.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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