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천만다행' 149km 강속구에 사구 맞은 최 정, 정상 출격 [인천 라인업]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1회 두산 곽빈의 투구에 옆구리를 맞은 최정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출루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e-mail]/2022.04.30/

[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 정이 큰 부상을 피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SG 랜더스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3연전 스윕에 도전한다.

SSG는 이날 최지훈-최주환-최 정-한유섬-크론-박성한-김강민-오태곤-이흥련 순으로 타순을 짰다.

손바닥 부상을 털고 돌아왔는데, 하루 전 첫 타석에서 두산 곽 빈의 강속구에 늑골 부위를 강타당해 경기에서 빠진 간판타자 최 정이 3번으로 선발 출전한다. SSG 김원형 감독은 "최 정은 큰 이상이 없어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SSG 입장에서는 천만다행. 최 정은 이번 시즌 개막부터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지만, 허벅지 앞쪽과 손바닥 부상으로 최근 힘든 날들을 보내왔다.

SSG는 이날 김강민이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인천=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