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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병호가 친정팀 키움과 뜨겁게 재회했다.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KT 박병호가 고척돔 더그아웃에 도착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라운드에 나온 박병호는 키움 오윤 타격코치를 발견하자마자 두 팔을 벌린 채 달려와 안겼다.
키움의 상징과도 같았던 박병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KT로 이적하며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했다.
홈런왕을 떠나 보낸 히어로즈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박병호 역시 키움과 함께 했던 추억들을 잊을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KT 박병호는 올 시즌 키움과 첫 대결을 펼친다. KT는 엄상백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최원태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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