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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치면 피자를?…고양 위너스-미스터피자 2년 연속 동행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4-28 10:31 | 최종수정 2022-04-28 10:33


사진제공=고양 위너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양 위너스와 미스터피자가 2년 연속 함께 한다.

미스터피자는 27일 서울 방배동 MP대산 본사에서 고양위너스 독립야구단과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미스터피자는 독립야구 대중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현장에는 MP그룹 이종영 대표와 고양위너스 김장헌 이사장, 양승호 총괄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달된 후원금 3000만원은 야구용품 구입, 경기장 유지보수, 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미스터피자는 "독립야구 경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프라 개선을 통한 훈련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스터피자는 고양위너스 홈구장인 '파주 에이스볼파크'를 방문하는 야구 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2년 시즌 동안 미스터피자는 외야 펜스에 '미스터피자 홈런존'을 지정하고, 홈경기에서 홈런이 나올 시 피자 시식권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에서 따끈한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자트럭을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고양위너스는 2017년 12월 고양시를 연고로 창단된 국내 4번째 독립야구단이다.


프로리그에 지명받지 못한 젊은 선수들의 사회 진출을 도우며 다시 한번 프로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며 "미스터피자를 사랑해 주시는 수많은 야구 팬분들께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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