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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현장]1할 외국인 타자 오늘은 벤치에. 백정현에 강한 김민성 선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04-28 17:29


2022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할대 빈타에 고전하고 있는 LG 루이즈가 삭발을 한채 타석을 준히바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24/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옆구리 근육통 때문이다.

LG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전날과 같은 라인업을 짰다. 8번-3루수로 나섰던 루이즈가 빠지고 그자리에 김민성이 들어간 것이 유일한 변화였다. 상대 선발이 왼손 백정현임에도 2번 문성주가 그대로 들어가는 등 기존 라인업이 유지됐다. 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서건창(2루수)로 구성. 우타자는 채은성 유강남 김민성 등 3명 뿐이고 왼손 타자가 6명 배치됐다.

LG 류지현 감독은 "루이즈가 마지막 타석 때 초구 스윙을 할 때 옆구리에 근육통이 온 것 같다"라고 했다.

김민성도 올시즌 타율 1할7푼4리(23타수 4안타)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류 감독은 하지만 "김민성이 백정현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했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백정현이 좋은 피칭을 했던 지난해에도 김민성은 백정현을 상대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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